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2년 4월 29일 주일 예배 아브라함과 엘 올람 (창세기21:33-22:14)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몇 가지 난제에 부딪히게 됩니다. 그 중에서 가장 곤란한 문제가 바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고 한 부분입니다.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성경은 결코 금언록이나 격언록이 아니고 우화집이나 교훈집도 아닙니다. 즉 누구나 보아도 그럴듯하게 여겨질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. 진실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 난감하게 여겨질 수 있는 부분도 들어 있게 되는 것입니다. 사람을 죽여서 제사를 지내려고 한 아브라함의 행위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로서는 결코 허용할 수 없는 야만적이며 증오스러운 일입니다. 우리는 무슨 말로도 인신공양을 합리화 할 수 없습니다. 그런데 더 곤란한 것은 성경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