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나모키예프 2

1986년 빛나는 전설, 이고르 벨라노프

유럽 축구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인 발롱도르. 매년 유럽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이 상을 탔던 축구선수의 국적을 살펴본다면, 축구강국들이 어떤나라였는지 살펴보는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 3회이상 발롱도르 선수를 배출한 나라는 9개국에 불과합니다. 여기서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외한다면, 발롱도르를 잔뜩 배출한 나라들은 이른바 유럽의 주요리그들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지요. 독일, 네덜란드, 잉글랜드, 이탈리아, 프랑스, 스페인!...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를 바로 구소련이 차지하고 있습니다. 구소련에는 야신과 블로힌이 앞서서 이 상을 받았고, 또한 오늘의 주인공인 이고르 벨라노프 선수가 1986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면서 당당히 소련에서 세 번째로 발롱도르의 영예를 얻게 됩니다. 잘 ..

축구스타열전 2008.11.20

구소련의 슈퍼스타 올레그 블로힌

지금 러시아가 2008년 유로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진격해 나가고 있습니다. 이 페이스라면 우승도 노려볼만 합니다. 오늘은 구소련의 슈퍼스타 블로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. 발롱도르까지 획득한 레전드지요. 프로필 이름 : Oleh Volodymyrovych Blokhin (올레그 블로힌, 올레흐 블로힌 등으로 표기됩니다) 생년월일 : 1952년 11월 5일 신장/체중 : 180cm / 72kg 포지션 : FW 국적 : 구 소련 (현재 우크라이나) 국가대표 : 112시합 42득점 주요수상 : 1975년 유럽최우수선수상 (발롱도르) 화살로 불리던 명공격수 블로힌, 베켄바워와 크루이프를 제치고 유럽 정상에 서다. 블로힌은 레프 야신과 함께 구소련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입니다. 구소련 국가대표 최다출..

축구스타열전 2008.06.23